사람사랑 유학원의 원장이라는 타이틀로 2001년부터 일을 해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지도력을 발휘하는 원장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생각에 공감하고 교감하는 대표
상담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진심을 다해 답한 수많은 질문들은 이제 사람사랑 유학원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사람사랑 유학원은 “질문(Questions)”과 “사랑(Love)”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저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질문에 진심으로 답변하고, 그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성공적인 유학을 경험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세미나, 후기, 사무실 미팅을 통해 꾸준히 공유해왔습니다. 또한 University of
St Andrews, King’s College London, Durham University 등 영국의 톱 대학의 한국 대표로서 각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최고의 A레벨 학교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안내하려
노력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깨달았습니다. 과거에는 학생들의 성장이 오직 저의 능력과 사람사랑의 힘만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런 생각은 제 자신에게
좌절감만 안겨주었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오랜 기간 인내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학생, 학부모님과 함께 같은 방향을 보고 가는
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영국 유학의 성공은 단순히 대학 입학이나 성취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배움의 과정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길”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오랜 기간 경험한, Oxbridge를 포함한 영국의 G5 대학 입학과 의대(Medical schools) 진학의 성과들도 이러한 자신의 길을
가는, 그 성장의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저의 칼럼 『나의 영국 유학 선생님(나영선)』을 통해 사람사랑이 추구하는 가치(Values)와 방향을 꾸준히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사랑은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그 여정에 변함없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