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국유학 선생님

[나.영.선] 내가 선택한 전공을 나는 진짜로 좋아 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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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6-06-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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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학 공부는 한국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매년 더욱 더 느낀다. 

한국처럼 어려운 시험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내가 깊이 이해를 못하면 절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나는 많은 학생들이 A레벨, 파운데이션, 해외에서 공부하고 영국의 대학 입학을 한 후에,

대학 생활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 경험을 통해서 

이 학생들과 공부하는 방법을 듣게 된다.
또한 우리 학생들의 모든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인터뷰를 트레이닝하면서,

그리고 개개인의 고민을 상담하면서, 

이 학생들이 스스로 내가 좋아해서 이 전공을 선택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파악을 할 기회가 있다.  


그렇다면, 학생 스스로  내가 선택한 내 전공을 나는 "순수하게" 좋아 하고 있느냐는 어떻게 확인을 할까?


여기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알리사 리우(Alysa Liu)의 영상이 있다. 
나는 이 영상을 직업병(유학원 원장의 직업병)처럼, 
"과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중에서 이 선수만큼 즐기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의 영상을 보면 정말 이 사람은 금메달이 목표가 아닌 사람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상의 영상의 댓글을 보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The most fun I've seen a figure skater have on the ice. (빙판에 있는 피겨 스케이터 중에서 가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것 같아요.) She skated like she was at a roller disco. A thing of beauty. (그녀는 마치 롤러 디스코장(젊은이들이 즐기기 위해 가는 곳)에 있는 것처럼 스케이트를 탔다. 정말 아름다웠다.)


She skated like a child alone in her room. pure joy, pure fun.

(그녀는 마치 방 안에서 혼자 있는 아이처럼 스케이트를 탔다. 순수한 기쁨, 순수한 즐거움이었다.)


She has that "dance like nobody is watching" energy, all joy, no nerves. (그녀는 마치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춤을 추는 듯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온통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긴장감은 전혀 없어요.)


The performance looked effortless, but on top of that she looked like she was having so much fun the whole time and it just makes me smile. (그녀의 공연은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였을 뿐만 아니라, 공연 내내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She was in a flow state. (그녀는 몰입 상태에 있었다.)

You could see her smiling during her skate. She looked like she was floating and flying and having fun. (그녀는 연기하는 내내 미소를 짓고 있었어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날아다니는 듯 즐거워 보였죠.) She's a symbol honestly how athletes should be happy, healthy and proud to be where they are and with what they accomplish! (그녀는 운동선수들이 어떻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자신이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진정한 상징이에요!)




위에 알리사 리우의 영상에서 스스로 자신의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는 거라 생각을 하는지를 파악해 보세요? (길다고 생각하면, 5분 8초부터 봐도 조금은 위의 댓글과 비슷한 감정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혹시, 이 사람이 원래부터 이렇게 웃고 즐기는 사람이였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알리사 리우는 자신의 한계를 부딪쳐 2년 간 스케이팅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UCLA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문득 자신이 좋아했던 스케이팅을 즐기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자신의 방식으로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코치의 훈련 스케줄을 따르지 않았다.

자신만의 방식을 중심을 둔 훈련을 시작했다.

몸매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피겨스케이터 보다는 살이 찐 것 같이 보인다. 몸매를 유지 하기 위해서, 지독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

무리한 연습보다는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연습을 했다. 그리고 올림픽 무대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철저히 즐기기 위해서 무대에 선 걸로 보이지 않은가? 물론 금메달의 결과는 너무 달콤하고 리우에게는 큰 성취였을 것이다. 하지만 제가 보는 더 큰 성취는 수많은 댓글처럼, 정말 스스로 즐기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우선 그녀의 긴장감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표정,

마치 경쟁이 아닌, 자신은 이곳에 즐기려고 오는 듯한 표정,

그리고 결과 발표에 순간에는 오히려 너무 큰 환호를 하지 않지만,

관객들에게는 가장 큰 감사를 표현하는 장면, "순수하게" 즐기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분명 알리사 리우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하더라도, 빙판에 엉덩이를 찍더라도,

스스로 이 순간을 즐겼음에 만족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스스로에게 금메달을 주었을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스스로 이미 자신(즐기면서 훈련을 했든 사람)에게 금메달을 줬던 사람이,

실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게 더 쉽지 않을까?


영국유학을 통해서,

학생들이 미래에 알 수 없는 결과에 신경을 쓰지 말고,

다른 사람의 방식 만을 따르지 말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미 이겨 놓고 공부를 하는 게 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영국에서 자기소개서와 인터뷰를 통해서 평가 하려고 하는 것은,

"이 학생은 자신이 선택과 전공을 순수하게 즐기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에 대한 답을 내 놓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내게 매일 던지는 질문이 있다. "나는 내 일을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는가?"

이게 매일 내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2026년 6월 3일 이선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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