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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중의 한 명의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처음으로 대학 생활을 하는데, 

워낙 온라인때도 소통을 많이 해서, 

온라인으로 만난 학생과 함께 숙박을 잡았습니다. 

처음에 대학생활이 만만치 않겠지만, 

이렇게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여행 등을 하면서 

영국 생활을 적응해 나가면서, 

저와 저희 유학원까지 생각하면서 엽서를 보내주었네요. ㅎㅎㅎ

정말 바쁠텐데...

개인적으로 오래전에 졸업(93학번)을 했지만,

제가 전공했던 "수학"보다는 동아리 활동(야구)를 했던 게 훨씬 기억에 남고, 

이 기억이 나중에는 유학원에서 다양한 분들을 고객으로 만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도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직된 세상일 수 있지만,

내가 인문학적인 생각(사람을 생각)을 하려고 한다면, 

같은 환경에서 더 즐거워지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이선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