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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편입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University of St Andrews 의대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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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8회 작성일 22-05-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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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 Andrews의 의대 파운데이션에서 수강하신 수업시간과 과목 그리고 평가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의대 파운데이션 기간 동안 ELT에서 주관하는 과목들과 대학이 주관하는 Biology, Chemistry를 배웁니다. ELT에서는 Research Skills, Writing Skills, Seminar skills, Communication Skills, Medical Ethics를 배우며 부분적으로 평가를 치르며 각 과목이 토탈 점수에 반영됩니다. 학기말고사에는 research skills과 writing skills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쓰게 됩니다. ELT의 에세이 평가 기준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고 강한 근거들로 주장을 뒷받침해 줄 수 자료들을 수집해서 글을 전개해야 합니다. Citation과 reference, paraphrase를 중요시합니다. 이에 어긋날 경우 감점 요인이 됩니다. 문법 또한 중요시 여기지만 무엇보다 전체 에세이의 유연한 흐름 그리고 뼈대를 중요하게 봅니다. Seminar skills은 자신이 무엇을 얘기할 것인지 명확한 답이 필요하면 무엇보다 자신이 연설을 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이 최대한 몰입을 할 수 있도록 전개를 해야 합니다. Communication skills 같은 경우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데 의사의 대변인으로서 환자에게서 병에 관련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medical ethics은 수업시간의 내용을 바탕으로 후에 에세이를 쓰게 되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로 신뢰할 수 있고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해서 근거를 강하게 뒷받침해주어야 합니다. Biology와 Chemistry의 경우에는 Practical 즉 실험을 필수적으로 1주일에 한번 씩 참여해야 되며 Chemistry 경우 튜토리얼과 랩 리포트를 작성해야 합니다. 학기말고사는 두 과목 다 서술형으로 진해합니다. 수업시간은 각 과목당 50분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40시간 정도의 수업과 practical를 소화해야 합니다.


2. 영국 의대 입학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영어와 사이언스 스킬이 필요한데, 한국에서의 영어공부와 사이언스를 어떻게 준비하셨는지요?


- ELT의 경우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를 원합니다. 리딩의 경우 의학 관련된 journals뿐만 아니라 영어서적들을 빠른 시간 안에 읽는 능력을 습득해야 하며 무엇이 중요한지 포인트를 잡아내야 합니다. Listening의 경우 라디오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피킹과 라이팅의 경우 매번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혼잣말을 영어로 하고 생각을 영어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영어를 구사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라이팅의 경우 영어로 일기를 쓰거나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쓰기 연습을 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언스의 경우 SAT subject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으면 대학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 같습니다.



3. 의대 파운데이션에서 사이언스 과목에 대한 난이도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어떻게 다른지요?


- 한국 대학에서 science에 대해 가르치는 수준을 알지는 못하지만 대게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이 아니라 핵심적인 내용들을 기반으로 하였고 한국에서 고등학교 수준의 과학을 배웠다면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각 과목보다는 사이언스 에세이가 있어서 외국 학생들을 힘들게 한 것 같습니다. 사이언스 에세이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 에세이는 솔직히 우리나라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어려워합니다. 평가되는 만큼 부담도 크게 느껴지고 처음이다 보니깐 힘들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에세이는 1년 동안 한 번만 쓰게 되는데 책을 읽고 그 책에 관련된 주제 안에서 에세이를 전개하게 됩니다. 어떤 에세이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근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나 자신의 주장이 강하게 표출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점점 자신의 에세이를 신뢰성이 있는 에세이가 되게 해야 합니다. Citation과 reference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점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5. MMI 인터뷰에 대해서 어떤 것인지 상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 MMI는 의대 안에서 치러지는 인터뷰로 이 학생이 대학에 들어올 자질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6개의 스테이션이 있으면 각각 물어보는 것이 다릅니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 시뮬레이션, 딜레마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것인지 등 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무엇보다 긴장을 하면 안 되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유창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6. 전체 의대 파운데이션 학생 수와 실제로 통과한 학생들은?
그리고 학교 교수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의대 입학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지요? 학교 선생님들에 대해서 평가를 하신다면?

- 전체 25명 중 1명이 중도 포기하고 1명이 학기말고사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였고 2명이 인터뷰에서 불합격했습니다. 학교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성실히 수업에 임하며 매번 과제들을 수행할 것을 원합니다. ELT 안에 선생님들도 엄격하고 힘들게 학생들을 가르치시지만 모든 학생들이 합격하길 원합니다.



7. St Andrews 의대 파운데이션은 A 레벨보다는 입학이 쉬운 과정이지만, 요구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입학 조건별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각 사이언스 과목, 아이엘츠, 인터뷰, UKCAT)


- 파운데이션 기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essay인 것 같습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이고 elt 가 내주는 과제들은 채점 기준 또한 어렵습니다. 한 과제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essay 하나하나가 중요하며 매번 성실히 점수를 얻어야 한다는 점이 부담되고 힘들었습니다. 사이언스 과목은 성실히 수업에 임하고 복습과 예습을 통해 잘 할 수 있습니다.



8. 의대 파운데이션을 하는 동안, 영국 학생들과의 접촉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그리고 영국식 발음이나 날씨, 식사 등에 대한 경험을 부탁드립니다.


- 영국 학생들과의 접촉보다 인터내셔널 학생들 수가 더 많기 떄문에 학생 본인이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다소 영국 사람들을 만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날씨는 대부분 우중충하며 비가 자주 내리며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붑니다. 음식은 학생들의 입맛이 호불호가 가리지만 저는 만족했습니다. 많이 짠 게 단점입니다.

9. 영국에서 의대의 강점이나 추천할만한 점은?


- 영국 의대는 한국의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방법과 달리 조금 더 실용적이게 가르칩니다. 해부학의 경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으며 머리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교육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 자신이 하기 나름이지만 교수진도 매우 뛰어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돼있습니다.



10. St Andrews 의대 파운데이션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 파운데이션 과정은 의대에 입학하는 다른 학생들보다 좀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언스 과목을 바탕으로 조금 더 대학 수준의 수업을 일찍 접하게 되고 더 쉽게 후에 의대에서 수업에 임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학생 본인에게 모든 것이 맡겨져있기에 성실히 임하면 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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