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편입 INTO Manchester 파운데이션 후 University of Manchester의 BEng (Hons) Civil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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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대학을 가지 않고 영국유학을 선택하신 계기는?
- 저 같은 경우에는 군대에서 학력을 필요성을 느낌과 동시에 일병 때부터 영어공부를 조금씩 시작하여 영국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INTO Manchester를 선택하신 이유는?
- 친형이 맨체스터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해서 저도 같은 대학을 목표로 하다 보니 INTO를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문과나 이과 모든 분야에 있어 두루두루 명성이 있는 학교여서 많은 학생들이 맨체스터 대학을 목표로 INTO에 입학을 하더군요.
3 수강하신 수업시간과 과목 그리고 선택과목 등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나요? 선택하신 파운데이션 코스는?
- INTO Manchester에서 Sciences&Engineering course
선택하신 파운데이션은 텀별로 또는Semester별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셨나요?
- 공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 sciences and engineering course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Math와 EAP(English) 과목은 필수구요. Biology, chemistry, physics, Further maths 중에 2가지를 선택하여 총 4과목을 듣게 됩니다. 과학 과목에 있어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Lab(실험) 이 있구요.
4 시험 점수는 어떤 식으로 종합되어 결정이 되는지요? (점수 합산은 어떻게? 시험, 과제, 발표 등등)
- Final exam이 가장 중요한데요. 저 같은 경우는 물리, 화학, 수학, 영어 이 중에
물리, 화학: 70% / 수학: 50% / 영어: 4~50%
위의 %는 6월 중순에 보는final exam이 차지하는 퍼센트입니다. 나머지는 1월에 보는 semester 1 시험과 coursework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5 파운데이션을 통해 원하시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각각의 과목에서 얼마 정도의 점수를 받으셔야 했나요? 오퍼를 받은 학교들은?
- 한국학생들은 sciences and engineering course 에서 대체적으로 점수를 잘 받는 것 같습니다. 공대 쪽에선 imperial 대학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Bristol 과 Manchester 둘 중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international reputation이 좋은 manchester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Civil engineering 컨디션 오퍼는 Bristol : AAA (EAP:B)
Manchester: ABB (EAP:B)
저는 마지막 시험에서 A*A*A(EAP:B) 이렇게 받았는데요. 영국선생님은 왜 Bristol을 안가냐 이해가 안 간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지만 어차피 한국기업으로 취직을 할 경우엔 오히려 맨체스터가 낫겠다 싶어서 고민 끝에 Manchester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6 각 과목별로 시험 문제는 어떤 식으로 나오나요?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 과목 중에서 가장 이수하기 힘든 과목은 어떤 과정 이였나요? 혹시 시험 결과가 안 좋았을 경우, 만회할 기회가 있는지요? 다시 시험을 치르게 해 준다든지.
- 제가 이수한 코스 같은 경우는 한국학생들에게 굉장히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수학을 일단 적어도 A는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문제 방식은 상당히 다릅니다. 모든 문제에 과정을 쓰는 것이 필요하구요. 답은 그 과정 중 하나일 뿐이죠. 따라서 문제의 답을 틀리더라도 그 문제를 이해하고 있으면 그 문제에서 80% ~90%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파이널 시험의 비중이 크다고 semester1 에는 대충하다가 마지막에 열심히 해도 되겠지만 그러면 학교에서 오퍼도 잘 안줄 뿐더러 제일 중요한 학교선생님들에게 이미지가 안 좋게 남겠죠? 대개 foundation course에는 recit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Physics에서 고생했는데요. semester1 때는 C를 받았고 보충수업도 하고 열심히 해서 final에서는 A*를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Past paper(모의고사) 인데요. 열심히 하면 100% 성과가 나오기에 한국의 수능에 비해 쉬운 것 같습니다.
7 INTO Manchester의 선생님들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면? Teaching면에서 한국의 선생님들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뒤쳐지는 학생들이 있는데, 학교에서 이런 학생들에 대한 노력은 어떤지요?)
- 코스 초기에는 영어를 굉장히 못해서 수업도 잘 알아들을 수 없었고, 오직 예습, 복습만이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3~4달 후에는 자기도 모르게 전부 알아듣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물리선생님이 애정을 갖고 가르쳐 주셨는데 방학동안 선생님의 신간을 쪼개서 일주일에 3~4시간씩 2~3명을 상대로 보충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실력은 INTO에 오래있었던 선생님들은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잘 가르치구요. 새로 온 선생님들은 잘 못 가르치고 뭐 다 개개인의 운에 따라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선생님을 귀찮게 할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되겠죠.
8 맨체스터대학으로 결정하셨는데, 전반적으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은 얼마 정도가 맨체스터 입학을 하는지요? 아니면 다른 좋은 학교들에서 오퍼를 받고 있는지?
- 나이가 적당히 있어서 오신 분들은 대부분 다들 입학 잘 하구요. 다만 몇 명의 어린학생들은 1년을 더하기도 하는 걸 몇 번 봤습니다. 하지만 1년 학비의 비용과 생활비 그리고 시간적 낭비를 생각한다면 열심히 해야겠죠? 아무래도 Manchester의 대학을 목표로 하고 오는 사람이 90%정도 됩니다. 처음에 컨디션 오퍼를 받는데 좋은 학교에서 받으려면 학기 초부터 열심히 해서 선생님들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합니다.
9 맨체스터에서 공부하는 동안 숙박과 음식은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공부는 주로 어디에서 하셨는지요? (집에서,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 저는 친형과 1년을 2 bed flat을 구해서 살았고요. 공부는 항상 집에서 했습니다. Foundation 학생들은 따로 도서관이 없는데요. 대학생 학생증을 신청해서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고등학교같이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도서관을 다니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은 한국, 중국 슈퍼도 다 있고, 한국레스토랑도 있고요. 한국에서 먹던 것 거의 다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10 도시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일이나 장소는? 물가는 어떠셨어요?
- 런던에도 8개월 정도 살았었지만 맨체스터가 아무래도 쌉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고요. 밥만 집에서 해먹으면 한국과 심하게 차이나는 물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런던 다음으로 번영된 도시라 part time job도 조금 있고요. 술집 클럽 뭐 많습니다. 물론 런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요.
11 마지막으로 다니신 파운데이션의 장단점은 어떤 게 있고,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세요?
- 대개 수능을 보면 열심히 해도 결과가 잘 안 나오고 재수하고 삼수하고 그런 경우가 종종 있자나요. 그런데 foundation 코스는 하는 만큼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파운데이션 코스 오는 학생들이 대부분 영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따로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INTO Manchester에서 파운데이션을 마친 후 맨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의 BEng (Hons) Civil Engineering에
입학한 학생의 후기입니다.